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속담이 있을만큼 잘 익은 토마토가 의사들의 수입을 줄어들게 할 정도로 몸에 좋다는 뜻으로 토마토의 효능을 하나 하나 열거하지는 못하더라도 토마토가 몸에 좋은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 입니다.
저 역시 다이어트를 할때마다 방울토마토를 달고 살 정도로 토마토를 좋아하고, 샐러드 요리에 색감을 더하기 위해 자주 넣어서 함께 섭취했는데 평소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저 같은 사람은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ㅠㅠ
저처럼 역류성 식도염 외에 토마토 섭취를 잠시 피하셔야 하는 경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
▶토마토 알르레기가 있는 사람
당연한 이야기지만 토마토를 섭취했을 때 알르레기 반응이 나타나는 사람은 토마토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토마토도 알러지를 가진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세상엔 많은 식재료가 있고 체질에 따라 특정 식재료에 알러지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이 계시죠
▶역류성 식도염과 속쓰림 증상을 가진 사람
제가 이 경우에 해당하는 데요. 역류성 식도염과 경도 발적성 위염을 달고 살고 있어 속쓰림 증상도 자주 있습니다.ㅠㅠ
토마토에는 시큼한 맛을 내는 시드르산과 말릭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해서 침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침이 고이게 함과 동시에 위산의 분비도 촉진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위산이 과다하게 나와서 속이 쓰리고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들은 염증이 나을 때까지는 토마토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통풍이나 결석이 있는 사람
통풍은 우리 몸에 생기는 노폐물 중의 하나인 요산이 관절에 침착되면서 발생하는 병으로 요산은 퓨린 성분이 대사되면서 만들어진 후 콩팥을 통해 배출 되기 때문에 통풍 환자들은 퓨린 함량이 높은 술, 생선, 고기 같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토마토 자체에는 퓨린 함량이 낮지만 섭취시에 혈청 요산염 수치를 높인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고 하네요.
토마토를 먹는 다고 통풍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통풍 증세가 있으시다면 토마토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 토마토에는 세로토닌이라 불리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5HT(5-hydroxytryptamine)이 많이 들어 있어 혈압이 높으신 분들과 몸을 차게 하기 때문에 냉증이 있거나 위장이 약한 사람도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몸에 좋다고 무작정 먹을 것이 아니라 효능과 부작용을 모두 잘 알고 나에게 맞게 현명하게 섭취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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