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돌파감염 확진, 연말 시상식 앞두고 방송가 셧다운 위기

 

 연말 시상식을 앞두고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자타공인 예능 방송인 유재석의 코로나 확진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방송인 유재석은 앞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현재 소속사인 안테나의 수장 유희열과 밀접접촉자였다고 한다. 

 

 

유재석은 9월말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지만 돌파 감염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른다고 한다. 때문에 그가 출연하고 있는 방송의 제작진들도 비상이 걸렸다. MBC의 "놀면 뭐하니?", tvN의 "유 퀴즈 온 더 블록", SBS의 "런닝맨"이 대표적이다. 

 

 "런닝맨"은 촬영 전 전 출연진과 제작진이 모두 자가진단 검사 키트로 검사를 한 후 촬영에 임하는데 유재석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자가진단키트에서 이상반응을 확인하고 바로 코로나 검사를 위해 이동하여 다른 출연진과 제작진들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한다. 이 날 "런닝맨"은 유재석이 빠진 채로 방송을 진행하여 방송될 예정이다. 

 

 

 출연진이 많은 "런닝맨"과 달리 "유 퀴즈 온 더 블록"과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추후 녹화 일정을 논의 중이라고 밝히며 밀접 접촉자를 파악 중이라고 한다. 

 

 연말 시상식 또한 비상이 걸렸다. 소속사 안테나 관계자는 유재석의 연말 시상식 참석이 힘들 것이라 전했다. 지난 10여 년간 매년 연예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방송가에서는 강력한 존재감을 뽐내는 유재석의 빈자리는 많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