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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피부미용을 위한 코코넛 오일 활용법

by 푸딩♪ 2021. 11. 12.

 유명 모델이자 셀럽인 미란다 커의 몸매 관리 비법으로 소개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코코넛 오일. 물론 미란다 커 몸매의 비결이 코코넛 오일 뿐만은 아니겠지만 당시 국내에 생소했던 이 식품이 날씬한 몸매를 위한 엄청난 비기인 것처럼 붐이 일었고 왠지 모르게 그 미끄덩함이 나의 묵의 지방들을 씻어내려 줄 것만 같은 환상에 젖어 그 당시 나 또한 구매했지만 마지막 한 방울까지 모두 섭취하기란 쉽지 않았다. 주로 음식에 넣어 섭취하는 방법을 활용했기에 기간이 너무 지나면 찝찝한 마음에 버리고 또 새로 사기를 반복했지만 이젠 피부와 헤어에 양보하여 한통을 야무지게 써보자 한다. 

 

코코넛 오일 사진
코코넛 오일 출처 Pixabay

 

 코코넛 오일이란 

 

코코넛 오일이란 야자 열매 코코넛에서 짜낸 기름이다. 24도 이하에서는 하얀 고체 상태로 25도 이상에서는 맑은 액체상태가 된다. 코코넛이 익기 전에는 녹색을 띄지만 익고 나면 갈색으로 변하며  코코넛 오일에는 불포화 지방산과 식이섬유, 미네랄류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코코넛 오일의 주성분인 중쇄지방산은 흔히 요리에 활용하는 올리브 오일이나 다른 오일류에 함유된 지방산보다 빠른 흡수력을 가지고 있어 다른 오일류에 비해 10배의 속도로 대사가 이루어 진다고 한다. 또한 나트륨의 체외 배출을 돕는 기능이 있어 염분으로 인한 부종 증상을 완화하여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밖에 심장 건강, 뇌 기능 향상등의 효능이 알려지며 슈퍼 푸드로 불리고 있다. 

 

덜 익은 코코넛과 익은 코코넛 사진
왼쪽부터 덜익은 코코넛과 익은 코코넛 출처: mbc 무한도전, Pixabay

 

얼굴에 양보하세요. 

 

특별히 화장품이나 다른 식품에 섞어 제조할 필요는 없다. 세안 후 코코넛 오일을 소량 덜어 얼굴에 직접 도포한 후 손으로 적당량 힘을 주어 피부 결을 따라 5분 가량 천천히 마사지 한 후 미온수로 헹구어낸다. 얼굴에 유분기가 심하면 세안제를 사용하여도 무방하지만 보습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미온수 세안을 추천한다. 피부가 많이 건조한 편이라면 세안 후 기초 스킨케어 단계에서 소량을 직접 흡수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메이크업 리무버로 활용할 수도 있다.

 

머릿결에 양보하세요.

 

 머릿결이 유난히 푸석푸석 하거나 겨울철 정전기로 부스스 일어난다면 에센스를 도포하듯 코코넛 오일을 머리결에 발자. 머릿결에 수분을 공급하고 코팅 효과를 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유분기가 올라오는 타입이라면 머리 감기 한시간 전에 미리 도포하여 수분을 공급해준 후 샴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코코넛 사진
코코넛  출처 Pixabay

치아에 양보하세요.

 

 코코넛 오일에는 충치, 치은염, 잇몸병 예방 효능이 있으며 치아 미백에도 효과적이다. 예전 어린시절 불소를 머금고 있듯 양치전 코코넛 오일을 5분정도 머금고 있다가 양치를 하는 것을 꾸준히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커피 소비량이 점차 늘고 있어 커피등의 의한 착색에서 치아를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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