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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원룸 겨울철 난방비 절약 꿀팁

by ilbeoneemom 2021. 1. 6.

 

 매년 겨울이면 한파로 인한 강추위와 난방비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춥다고 난방을 마꾸 틀자니 난방비가 걱정이고,

그렇다고 난방비 아끼자고 보일러를 끄면 추위가 걱정입니다. 

 

넓지 않은 평수에서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경우 직장이나 등교로 집을 비우는 시간이 더 많다보니 겨울철 늘어나는 난방비가 부담스럽고 아쉬운 게 사실이죠. 그래서 오늘은 소형 평수의 다가구 원룸 건물의 겨울철 난방비 절약 꿀팁을 소개 할까합니다. 


1. 중간층 집 고르기 

 아직 이사를 계획하고 있거나 이사 예정으로 집을 보시는 중이라면 겨울철 난방비를 고려해 제일 아래층 or 탑층이 아닌 중간층 방을 계약하세요. 다가구 원룸 건물의 경우 1층을 주차장으로 쓰는 필로티 구조라면, 2층은 거르세요. 

 어차피 보일러 틀껀데 큰 차이 있겠어?라고 생각하신다면 큰 오산! 추운 겨울날 아랫층과 윗층에서 보일러를 함께 틀어준다면 난방비로 큰 돈을 지출하지 않고도 따뜻한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보일러 예약/외출 기능 활용하기 

 외출시에 보일러를 꺼두었다가 외출에서 돌아와서 생활할 때만 보일러를 켜둔다고 난방비가 절약되는 것이 아닙니다. 소형 평수의 경우 배관에 들어 있는 물의 양이 적기 때문에 빨리 데워지고 빨리 식어버립니다. 보일러를 끄고 외출하여 완전히 차가워진 방을 다시 따뜻하게 데우기 위해 보일러를 켤 때 온수를 데우는 예열 단계를 반복하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에 외출 모드 혹은 미리 정해둔 시간 단위로 한번씩 보일러가 가동할 수 있도록 보일러를 켜둔 상태로 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물을 다 쓴 후 수도꼭지를 냉수 쪽으로 돌려 놓기 

 수도꼭지를 잠궈 온수를 쓰고 있지 않더라도 수도꼭지가 온수쪽으로 되어 있다면 보일러는 온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보일러가 미미하게 작동될 수 있습니다. 온수를 다 사용하고 난 뒤에는 냉수쪽으로 돌려 놓는 습관을 들이고 잠들기 전 한번씩 확인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 만으로도 적은 비용이지만 불필요한 난방비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방한 용품 활용하기 

 추운 겨울이 너무 싫어서 겨울에 보일러를 빵빵하게 돌리며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계시는 분은 없으시죠?

단열커튼, 문풍지, 단열시트를 이용하여 창문으로 들어오는 냉기를 차단해주는 것 만으로도 실내 온도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실내에 러그를 깔아두거나 룸슈즈를 착용하면 바닥 온도가 조금 낮아져도 추위를 덜 느끼고 내의를 착용하거나 무릎담요를 사용하면 온기를 잡아주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추운 날씨에 실내를 마냥 후끈하게 보일러를 돌린다고 감기 예방이 되는 건 아니죠, 실내와 실내의 온도차가 클수록 감기에 걸린 확률이 높습니다. 실내온도를 낮춰 난방비도 절약하고 면역력도 높혀 건강하게 겨울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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