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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30~40대도 방심할 수 없는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

by 푸딩♪ 2021. 11. 15.

 요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위드 코로나로 조금씩 일상으로 복귀하고 있는 듯하여 한시름 놓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점점 떨어지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더더욱 몸의 면역체계에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찾아올지 모를 또 하나의 불청객 "대상포진"이 바로 그 이유이다. 

 

주요 발생 연령과 발생 원인 

 대상 포진이라고 하면 흔히들 "어르신들"이 걸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대상 포진의 주요 발병 연령은 주로 50~60대가 많았다. 면역력 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면역력이 약한 고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해왔으나 최근에는 만병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젊은 층에서도 그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바이러스 입자 사진
바이러스

 대상 포진은 "수두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그런데 이 수두 바이러스는 여느 바이러스들처럼 외부에서 우리의 몸속으로 침투하여 증상을 발현하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때 앓았던 그 수두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잠복해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 나타나는 것이다. 어릴 때 수두를 앓으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두에 대한 면역력을 얻게 되지만 우리 몸에서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척수 후근 신경절 혹은 삼차신경절에 잠복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체력 저하, 면역력 저하를 호소하는 30~40대에서도 흔히 발생한다. 

 

 

초기 증상 

 

 대상 포진은 초기 국소 부위의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오한과 발열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증상이 미미할 초기에 감기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속이 메스껍고 전신 쇠약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피부에 수포가 올라오기 전에는 대상포진의 진단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대상 포진의 특징으로 수포가 "띠" 형태를 띠고 있어 수포가 올라오고 난 이후에는 다른 피부병들과 구분이 가능한데 이때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드물게는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그 통증의 수위가 분만 통보 다도 더 극심하다고 한다.

 

대상 포진 치료 

피부에 수포가 올라오는 발진이 시작되고 72시간 내에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가장 일반적이다. 증상에 따라 수액이나 진통제등을 함께 투여하기도 하지만 신경 손상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증상에 맞는 의료기관의 처방에 따라야 한다.

 

 

 

예방법 (백신 접종)

 

 대상 포진 또한 바이러스에 의한 증상이기에 예방 접종을 통한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100% 예방효과를 보장할 수 없는 것이 백신이며, 한번 처방받았다고 하여 평생을 안심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백신의 금액은 5만 원 ~ 20만 원으로 다양하며 젊은 사람도 맞을 수는 있으나 허가된 효능 연령은 50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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