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식단표 실천여부와 개선점
역시 나에게... 아침 식단은 준비할 필요가 없다...


아침을 단 한번도 먹지 않은 것...
그래서 미리 사둔 모닝빵은 간식으로 억지로 먹었다.
한번에 요리해서 주중에 요리를 거의 하지 않았던 1주차와 달리
잡채와 비빔밥 거리 만들고, 다음날 소고기뭇국 만들고, 비빔밥 채소 팬에 데우고, 김치전 하고
요리 같은 요리 같지 않은 요리 시간을 허비하니 시간이 조금 아깝다고 생각이 된다.
날 잡아서 하루 요리해서 일주일을 보내는 게 편한 듯 하다.


분명 요리 블로그로 만들 생각도 없었고,
식단표 포스팅할 때 쓰려고 조금 조금 씩 찍어두던 사진이 주객이 전도가 되서 사진 찍다가
오무라이스 달걀 너무 익혀버려 실패하고, 색감 이쁘게 보이려고 평소 좋아하지도 않던 재료들 잡채와 비빔밥 재료에 넣고, 금방 해치우던 일들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 뭐하는 짓인가...
분명 1주차 식단표 정리할 땐 재료 준비도 포스팅도 다 즐거웠던 것들이 ... 노동처럼 느껴지는 것 같고,
사실 내가 살면서 여지껏 만든 잡채와 비빔밥 중 제일 맛없...었...... ㅠㅠ
평소 먹지도 않는 재료는 왜 넣어가지고...
그렇다고 때려 치우자니 작심 3주가 되어버리기에 꾹꾹 참고 2주차를 보내고,
3주차부터는 한꺼번에 요리해서 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끼니 때 좀 간편해져야겠다 결심 !
요런 국 보관 용기를 구매했다.

1월 3주차 식단표


국 보관 용기가 주말에 걸려 배송이 늦어지니, 요리는 월요일에 해야지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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