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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캔들 테라피 부작용과 주의점

by 푸딩♪ 2021. 11. 23.

 

 

 

 최근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한 홍현희가 사용한 이어 캔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기다란 막대를 귀에 꼽고 불을 붙여 귀지를 청소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듯하다. 귀휘비개로 직접 귀지를 긁어내는 자극 없이 귓속의 귀지를 말끔히 청소해주는 이어 캔들의 원리와 효능, 주의점등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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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캔들의 유래와 효능 

 

 이어 캔들은 습식 귀지가 많은 서양권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되었지만 이는 처음부터 귀지 제거를 위한 용도가 아니었다고 한다. 인디언들의 전통적인 민간요법의 하나이며 주로 종교적, 주술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귀에 초를 꼽고 불을 붙여 심신의 안정을 달랬다고 한다. 

 

 아무리 그래도 내 귀에 연결된 대롱에 불이 붙어 있는데 심신의 안정이 취해지는 것일까. 오히려 더 불안하지 않을까 생각될 수 있지만 실제 마사지샵에서 이어 캔들 테라피 시술을 직접 받아 본 사람들은 편안함을 느꼈다고 한다. 귓가에 은은하게 들려오는 대롱의 타는 소리와 은은한 따뜻함, 대롱에서 퍼지는 아로마의 향에서 기인하는 편안함일 것이다. 

 

 

이어 캔들의 주의점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 주기는 하지만 불을 사용한다는 점과 불에 타고 있는 막대 대롱이 내 몸에 밀착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주의를 요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혼자서 초에 불을 붙일 경우 초가 기울어 지거나 초에서 떨어지는 재에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으므로 혼자서의 시술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이어 캔들의 부작용

 

 사실 이어캔들은 귀지 제거의 효과가 거의 없다고 한다. 많은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은 이어 캔들이 귀와 고막에 위험하다고 한다. 초의 끝에 불을 피워 대롱 안의 압력을 낮춰 귓속의 귀지가 이어 캔들 안으로 빨려 들어간다는 원리가 신빙성이 낮다고 하더라도 실제 온도 변화로 인한 압력이 발생하는 것은 고막 천공 등을 야기할 수 있다. 그밖에도 중이염, 외이도 폐쇄와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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